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뎁트 리 프타흐 (문단 편집) ==== 영웅 ==== 123화에서는 선전포고라도 할 셈이냐고 묻는 유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칼을 먼저 빼든 제 잘못이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소티스와 재회하는데, 소티스가 기뻐하면서 자신을 냅다 껴안아버리는 바람에 목에 멍이 들고 기절 직전까지 갔다. 이후에는 이자르에게서 뭔가를 말하고[* 이시스가 카라크를 죽이라고 명령해서 언라 성에 잠입했고, 이자르는 그걸 허가하려고 한 듯.] 나서 칼을 들고 달을 바라본다. 124화에서는 소티스가 스비냐에게 "영웅... 나보다는 이시스를 위한 칭호 아닐까. 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아... 이제 내가 할 일은 만들어진 왕좌에 앉는 것 뿐인 걸까? 그냥 그러면 되는 거야?"라고 묻자 "끝이지. 그게 다야. 물의 힘을 가지고 아아루도 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도 지키고. 완벽하잖아? 소티스. 생각하지 마. 그게 맞아. 너와 이시스와 모두에게. 이미 일어났잖아. 거지 같은 운명이라는 거."라고 말하다가 카라크에게 밀려났다. 카라크가 "남 일이라고 막말 장난 아니네. 소티스 지켜주려고 온 거 맞냐? 아닌 것 같은데?"라고 투덜거리자 소티스가 상대는 프타흐라고 하면서 말린다. 카라크가 프타흐면 어쩔 거냐, 자신은 마아트라면서 히뎁트에게 "저주 한 번 받아볼래?"라고 일갈하고 소티스와 투닥거리자 장실 간단 핑계로 자리를 뜨려고 한다. 그리고 소티스에게 "난 한번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 이시스가 무슨 결정을 하든 다 너를 위한 거야 소티스. 그것만 알아둬. 게이트 앞에서 보자."라고 말한 후 건물에서 뛰어내린다.[* 이 말을 듣고 소티스는 이시스를 떠올렸고, 카라크는 히뎁트를 두고 "아~ 쟤 별로네."라고 말했다.] 짐을 싼 후 언라를 떠나려다가 길이 엇갈렸는지 소티스를 찾고 있었던 카라크와 마주친다. 카라크가 "프타흐?"라고 반응하자 "그래. 넌 마아트고."라고 말한다. 카라크가 "아 어쩌라고. 소티스는 어딨는 거야, 시간이 돈이구만."이라고 투덜거리며 무시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칼을 꺼내들면서 카라크를 죽이려 든다. 히뎁트 왈, "마아트 수장 카나스에게는 아들이 딱 하나 있거든. 그 아들이 학대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가문을 뛰쳐나온 건 누구나 아는 얘기지. 남의 집 가정사니 이래라 저래라 할 건 아니지만 덕분에 나의 왕의 계획에 차질이 생겨버렸다는 거야. 하.. 그 아들놈은 어디로 처박힌 건지 도무지 찾을 수가 없더라고. 이시스는 학대를 더 지속시켜서 자멸의 길로 가게 하려고 밑작업을 시도하고 있었는데.. 지켜줄 사람 하나 없이 고통받은 아이를 망가뜨리는 건 쉬운 일이니까 알지? 여하튼, 우리는 마음이 급했어. 그 아들이.. 마아트의 직계가 아스타르테 직계와 사랑에 빠지기 전에 죽여버려야 하니까..." 물론 카라크는 잠자코 듣지만 않고 호신용 칼을 꺼내들었다. 125화에서는 카라크가 자신의 공격을 피하자 제법 약삭빠르다고 평한다. 자신을 살인자 놈이라고 까는 카라크의 얼굴을 차버리고, 카라크더러 "누구한테 배웠는진 모르겠지만 요리조리 피하는 거 보니 생존 위주였나 보군. 방어는 훌륭해."라고 말한다. 카라크가 죽음을 예감하고 살아왔지만 이건 진짜 재수 없네. 젠장.. 소티스와 할 일이 많은데.."라고 말하자 "그래서 넌 더욱더 여기서 죽어야 해. 그 고생을 해서 소티스를 멀리 떨어뜨려 놨는데 마아트와 사랑에 빠져 버리다니.."[* 왕궁을 나온 힘은 소티스가 처음이었듯이 가출한 마아트도 카라크가 처음이라 이런 일이 벌어진 모양이다.]라고 딱 잘라 말한다. "개인적인 악의는 없다. 운명을 탓해라."라고 말하고[* 이때 카라크는 "엿 먹으라지. 운명 따위."라고 일갈한다.] 나서 검을 들고 카라크를 죽이려 하지만, 타이밍 좋게 나타난 소티스 때문에 실패한다. 소티스에게 단검으로 등을 찔리고 나서도[* 그래도 신체 능력이 뛰어난 프타흐족이라 등의 상처는 빠르게 회복되었다.] 카라크에게 단검을 던지지만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소티스가 왜 이러는건지, 날 도와주러 온 거 아니냐는 말에 널 도와주러 온 게 맞다고 긍정한다. 소티스가 내 친구를 해치는게 날 도와주는 거냐고 따지자 "소티스 친구라니. 애들 장난은 아니잖아. 그리고 이 일은 이시스의 계획이야. 카나스에게 아들이 있다는 거 알지?"라고 묻는다. 소티스가 카라크는 카나스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아채자 "그래 맞아. 감이 좀 오지? 내가 왜 너를 도와준다고 말하는 건지.. 너는 장차 아아루를 구할 위대한 영웅이 될 거야. '힘'인 너는 그럴 만한 자격이 되는 사람이지. 수많은 아스타르테들이 왜 실패했는지 알아? 바로 마아트 때문이야. 이시스는 알고 있었어. 사랑이란 게 얼마나 불안정하고 거친 것인지. 사람으로 하여금 얼마나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게 만드는지.. 그래서 판단했지. 아아루와 소티스를 위해서 마아트를 없애버려야 한다고."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126화에서는 소티스에게 "이제 이해하겠어? 소티스 넌 잘 모르지만 운명의 고리는 이만 여기서 끊어내야 돼. 괴롭겠지만 이해할 거라 믿어. 네게 최소한의 동정감과 책임이 있다면.."이라고 설득한다. 소티스가 내가 왜냐고 묻자 방금 뭐라고 했냐고 되묻는다. 소티스가 "내가 왜 라고 말했어."라고 하자 이시스가 무슨 심정으로 지난날들을 버틴 건지, 그 아까운 사람이 무슨 심정으로 견딘 건지,[* 이 말을 하면서 이시스가 곁에 있어달라고 부탁한 일, 이틀간 기절했을 때 일이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아주 조금 두려웠다고 말한 일을 떠올렸다.] 얼마나 많은 희생을 했는지 알고나 하는 소리냐고 묻는다. 소티스가 난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했고, 이시스가 좋고 불쌍하지만 그렇다고 내 인생을 내 의지없이 남이 만들어준대로 살아야 하냐고 묻고, 카라크가 소티스의 손을 잡아주고 울지 말라고 말해줄 때는 이 삶을 끝까지 사랑할 거라고 다짐했던 이시스를 떠올린다. 소티스에게 이시스가 이미 만들어 놨으니 아무런 결정도 하지 말라고 하며 또 카라크를 죽이려 드나 실패하고 어깨에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127화에서는 붕대를 여러번 갈다가 이시스에게 벌써 왔냐고, 오늘 조정회의 있지 않았냐고 묻는다. 이시스가 "마아트(카라크)는?"이라고 묻자 그게 좀 복잡해졌고, 쉬운 게 하나 없다고 한탄한다. 이시스가 다시 묻자 "도망쳤어. 미안해 이시스. 그리고 소티스가 있었어. 그 이상은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고 생각해."라고 대답한다. 이시스가 잠깐 뭔가를 생각하다가 상처는 마아트에게 당했냐고 묻자 소티스에게 당했다고 말한다. 이시스가 "..내가 소티스를 너무 고생시켰나. 장군을 해칠 정도가 되다니.."라고 말하자 "그게 아니야 이시스. 난 평범한 상처 따위 금방 낫는다는 걸 알잖아. 주술에 당한 거라고."라고 말한다. 흑마술이 아니냐는 말엔 소티스의 힘이라고 한다. 정령의 힘은 재생의 힘인데 그 힘이 어떻게 널 다치게 하냐고 묻는 이시스에게 "그거야 이시스.. 정령의 힘이란 게 대체 뭐지? 우리가 뭘 어떻게 알지? '힘' 본인 아니고서는 우리가 아는 건 고작 글자에 지니지 않아. 이시스. 소티스는 '멸'한다고 말했어. 마아트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러자 이시스가 "하하하.... 우리가 그렇게 찾을 때는 보이지도 않더니 어떻게 그 먼 곳에서 소티스의 품으로 떨어졌을까. 음란하기 그지없는 그 검은 영혼은."이라고 한탄하며 눈물을 흘리자 울지 말라고 하면서 눈물을 닦아준다. 이시스는 "장군.. 난 단지 화가 난 것뿐이야. 임무 실패해 대한 벌은 정보를 가져온 것으로 용서하지."라고 하자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하."라고 말한다. 이시스가 하산을 불러오려고 하면서 치료부터 하라고 걱정해주자 고마워한다. 137화에서는 비밀 국무회의가 열리는 장소에 갔지만, 리챠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마아트가 전체적으로 게이트를 차단하는 바람에 카나는 눈에 띄게 움직일 수 없게 되었고,[* 리챠가 전하께서 지구라트를 봉쇄하는 거랑 다름없는 상황이라고 하는 걸 보면 마아트는 왕궁 게이트를 맘대로 차단할 수 있는 듯.] 다른 부족들도 대책 회의에 난리가 난 상황이라고 한다. 이에 골치아파하다가 리챠가 프타흐도 정신없을텐데 어떻게 온 거냐고 묻자 어떻게든 와야 했다고 답한다. 리챠는 자신이 언라에서 자리를 잃은 지 오래라 오는 방법이 쉬웠다고 하고, 이시스에 대해 묻자 이시스가 날 들여보내 주지 않는다고 알려준다. 이시스가 손상되는 모습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본 리챠로부터 말 그대로 영혼에 금이 가는 소리였으며 보기만 해도 무서웠다는 느낌을 듣는다.[* 리챠는 스스로는 오죽할지, 어릴 때부터 견뎌오신 무게를 제가 감히 가늠할 수 없다고 여긴다.] 그러나 리챠는 잔인하지만 이시스님의 숭고함이 당위가 될 수 없다고 하고, 마지막 회의 때 자신도 모르게 소티스님의 입장을 대변한 이유는 소티스님에게서 왕도를 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리챠 말에 의하면 소티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사랑스러움과 약간의 부족함이 있으며 그 부족함을 메꾸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그리고 소티스의 그런 점을 그녀에게 끌린 다른 이들이 채워주려고 하고 그리하여 전체라는 게 만들어진다고. 그것이 모이고 모여 마을이 되고 나라가 되고 하나의 별이 된다고.] 이에 히뎁트는 "반면... 이시스는... 나 말고는..."이라고 말을 흐리자, 리챠는 이시스님이 다신 없을 천재적인 책략가이고 이 운명이 다행이라며, 이시스님이 이시스님이고 소티스님이 소티스님이라서 오늘날 여기까지 왔겠다고 말하고, 이시스에게 가려고 한다. 리챠가 왕의 길을 보이신 소티스님보다 이시스님께 제 마음이 더 끌리고, 이시스님께 마음이 끌린 사람들끼리 가자고 제안하며 우리 둘 다 개인의 욕망은 없다고 하자 고마워하고, 의원은 내 인생 최고의 친구라며 기뻐한다. 142화에서는 리챠와 같이 지구라트로 향하지만 이시스는 그곳에 없었다. 도데체 어디로 간 거냐고 하다가 숲이 썩어가는 악취를 맡고, 썩어가는 왕가의 무덤을 발견한 후 늑대로 변해서 왕가의 무덤으로 향한다. 144화에서는 소티스가 완전히 마수로 변한 카라크에게 공격받고 상처를 입을 때 나타나서 카라크를 죽인다.[* 히뎁트는 뒤늦게라도 이시스의 명령을 지킨 셈이다.] 이후 이시스를 찾지만, 사라져가고 있던 이시스의 머리카락 조각을 밟고 충격을 받아 칼을 떨어뜨린다. 145화에서는 이시스의 사라져가는 조각을 손으로 붙들면서 벌벌 떨고, 돌아오라고 절규한다. 146화에서는 소티스에게 고마워하고, 소티스가 할 일이 많으니 왕궁으로 돌아가자고 하자 동감하며 "이시스는 게으른 걸 싫어하니까."라며 덧붙인다. 그리고 소티스와 같이 하늘을 올려다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